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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피셜] 임채민 결국

작성자
정현현용정
작성일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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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5
내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K리그 정상급 센터백 임채민(29)이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2019년을 끝으로 전 소속구단 성남FC와 계약이 만료돼 FA 자격을 얻은 임채민은 국내 우승권 팀과 중동, 일본 등지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강원으로 달려갔다. 강원 김병수 감독의 존재가 컸다. 영남대 시절 은사인 김 감독과 다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괌에서 열흘 남짓 개인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한 임채민은 2일 강원과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병수 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13년 성남에 입단한 임채민은 2017~2018년 상주 상무 임대 기간을 제외하곤 줄곧 성남에서 활약했다. K리그 16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188cm 82kg의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한 터프한 수비를 즐기지만, 볼 간수와 패스 능력이 좋아 빌드업 축구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K리그의 거의 모든 팀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의 '대어'로 손꼽힌 그는 자신을 잘 아는 김 감독 밑에서 축구인생 2막을 열기로 했다.

임채민과 함께 지난시즌까지 전북 현대에 몸담은 고무열과 수원 삼성 측면 수비수 신세계도 강원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즌 '병수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6위를 차지한 강원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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